장미진(돌발진, Roseola infantum)은 사람헤르페스바이러스(Human Herpesvirus, HHV)-6와 HHV-7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주로 2세 이하 영유아에서 발생하며, 갑작스러운 고열이 3~5일간 지속된 후 열이 내리면서 장밋빛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부분 특별한 합병증 없이 자연 회복되며 예후도 양호하다.

1. 장미진의 특징
- 급성 바이러스 감염병
- 주로 2세 이하 영유아에서 발생(약 95%)
- 여름(6~9월)에 비교적 많이 발생
- 갑작스러운 고열 후 장밋빛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
-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회복
- 격리 제한은 없음
2. 원인 및 감염경로
장미진은 다음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 Human Herpesvirus 6 (HHV-6)
- Human Herpesvirus 7 (HHV-7)
감염경로
주로 감염자의 침(타액)을 통한 호흡기 분비물 접촉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주요 증상 및 진행 과정
장미진은 고열이 먼저 나타나고, 해열 직후 발진이 발생하는 독특한 경과를 보인다.
① 전구기 (고열기)
장미진의 가장 특징적인 시기이다.
주요 증상
- 특별한 감기 증상 없이 갑작스러운 고열
- 39~40℃ 이상의 고열
- 고열이 3~5일간 지속
- 비교적 전신 상태는 양호한 경우가 많음
일부에서는 열성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
② 발진기
고열이 갑자기 떨어진 직후 발진이 나타난다.
발진 특징
- 빨간 장밋빛 반점구진성 발진
- 풍진과 비슷한 양상
- 몸통에서 시작
- 이후 얼굴과 팔다리로 퍼짐
- 발진은 1~3일 지속
- 피부 벗겨짐(박리)은 없음
또한 경부와 귀 뒤 림프절 종대가 흔하게 관찰된다.
③ 회복기
- 발진이 자연스럽게 사라짐
- 대부분 후유증 없이 회복
- 피부에 흉터나 색소침착이 거의 남지 않음
4. 합병증
대부분 예후가 매우 좋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합병증
- 열성경련
- 무균성 수막염(드묾)
- 뇌염(매우 드묾)
대부분 특별한 후유증 없이 회복된다.
5. 진단
장미진은 대부분 임상 증상만으로 진단할 수 있다.
진단 방법
- 갑작스러운 고열 병력
- 해열 직후 발생하는 장밋빛 발진 확인
- 발진의 분포와 진행 양상 확인
필요 시 혈청검사나 PCR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필요하지 않다.
6. 치료
장미진을 치료하는 특이적인 항바이러스제는 없으며 대증요법이 원칙이다.
치료 방법
- 충분한 휴식
- 충분한 수분 섭취
- 해열제 사용
- 고열 시 체온 관리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7. 간호중재
① 발열 관리
- 체온을 자주 측정
- 해열제 투여
-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체온 조절
- 충분한 수분 공급
② 열성경련 예방
- 39℃ 이상의 고열 여부 관찰
- 열성경련 병력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
- 경련 발생 시 기도 확보 및 즉시 의료진에게 보고
③ 수분 및 영양 관리
- 탈수 예방
- 소량씩 자주 수분 공급
- 식욕 저하 시 부드러운 음식 제공
④ 보호자 교육
- 고열이 갑자기 떨어진 후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장미진의 전형적인 경과임을 설명
- 발진이 나타나도 대부분 자연 회복됨을 교육
- 지속적인 고열이나 의식 변화가 있으면 즉시 병원 방문하도록 교육
8. 예방
장미진을 예방하는 백신은 현재 없다.
예방 수칙
- 손 씻기
- 개인위생 관리
- 기침 예절 실천
- 침(타액) 접촉 최소화
- 영유아의 장난감과 생활용품 청결 유지
핵심 요약
- 원인: Human Herpesvirus 6(HHV-6), Human Herpesvirus 7(HHV-7)
- 호발 연령: 2세 이하 영유아(약 95%)
- 호발 시기: 6~9월
- 특징: 39~40℃ 이상의 고열이 3~5일 지속된 후 해열과 동시에 장밋빛 발진 발생
- 발진: 몸통 → 얼굴·팔다리로 퍼지며 1~3일 지속
- 진단: 임상 증상으로 대부분 진단
- 치료: 특이적 치료 없이 대증요법
- 간호: 발열 관리, 수분 공급, 열성경련 관찰 및 보호자 교육
- 예방: 백신은 없으며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