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시(Amblyopia)는 특별한 안질환이 없는데도 정상적인 시력이 발달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흔히 ‘게으른 눈(Lazy Eye)’이라고도 한다. 성장기 동안 한쪽 눈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으면 뇌가 해당 눈의 영상을 억제하여 시력이 발달하지 못하게 된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정상 시력까지 회복될 가능성이 높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인 시력 저하가 남을 수 있다.

1. 약시(Amblyopia)의 특징
- 정상적인 시력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는 질환
- 안저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음
- 안경으로도 정상시력(1.0)까지 교정되지 않음
- 두 눈의 시력이 임상적으로 2줄 이상 차이 남
-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
2. 원인
약시는 한쪽 눈이 정상적으로 사용되지 못하는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대표적인 원인
- 사시(Strabismus)
- 선천성 백내장
- 눈꺼풀 처짐(안검하수)
- 심한 굴절이상
- 부등시(양쪽 눈의 굴절력 차이)
3. 주요 증상
- 한쪽 눈의 시력 저하
- 두 눈의 시력 차이
- 입체시 감소
- 물체를 정확히 맞추기 어려움
- 학습 중 집중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음
4. 진단
약시는 시력검사와 안과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진단 기준
- 두 눈의 시력이 시력표에서 2줄 이상 차이
- 안저에 이상이 없음
- 안경으로도 정상시력이 회복되지 않음
5. 치료
약시는 원인 질환을 먼저 치료한 후 시력 회복 치료를 시행한다.
① 원인 질환 치료
다음 질환이 있는 경우 우선 치료한다.
- 사시
- 백내장
- 눈꺼풀 처짐
- 기타 기질적 안질환
② 가림치료(Occlusion Therapy)
가장 대표적인 치료 방법이다.
치료 방법
- 건강한 눈을 가려 약한 눈을 사용하도록 함
- 정상 시력(1.0)에 도달할 때까지 시행
- 굴절이상이 있으면 안경과 함께 치료
치료 기간
- 수개월 동안 지속
- 6개월 이상 시행해도 호전이 없으면 중단을 고려
③ 조기 치료의 중요성
-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
- 3~4세 이전 선별 시력검사가 매우 중요
- 시각 발달이 끝나기 전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다.
6. 시각장애(Visual Impairment)
시각장애는 충분한 치료 후에도 시력이나 시야가 회복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장애가 남는 상태를 말한다.
시각장애 판정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에서는 6개월 이상의 충분한 치료 후에도 장애가 고착된 경우 시각장애로 판정한다. 판정은 다음 두 가지로 구분한다.
- 시력장애
- 시야결손장애
시각장애의 예
- 좋은 눈의 교정시력이 0.2 이하인 사람
- 나쁜 눈의 교정시력이 0.02 이하인 사람
- 두 눈의 시야가 각각 주 시점에서 10도 이하로 남은 사람
- 두 눈의 시야가 2분의 1 이상을 잃은 사람
7. 시각장애 관리
관리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현재의 시각 기능으로 최선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다.
① 개인적 차원
시각장애인의 독립적인 생활을 돕기 위한 방법이다.
- 흰지팡이 사용
- 안내견 이용
- 점자(Braille)
- 점자정보단말기
- 확대독서기
- 화면해설수신기 등 보조공학기기 활용
② 사회적 차원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회적 지원이다.
- 점자블록
- 점자 승강기
- 음향신호기
- 점자 표지판
8. 시력저하 대상자를 위한 간호중재
① 의사소통 증진
대상자가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한다.
- 방에 들어갈 때 자신의 이름을 먼저 소개하기
- 대상자에게 알리지 않고 물건 위치를 바꾸지 않기
- 식사 시 음식 위치를 시계 방향으로 설명하기
- 다양한 적응 보조도구 활용하기
② 안전관리
낙상과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주변 환경을 먼저 설명하기
- 대상자의 손을 간호사의 팔꿈치 위에 올리도록 안내하기
- 간호사는 한두 걸음 앞에서 천천히 걷기
- 장애물을 미리 알려주기
③ 심리적 지지
시력 상실은 신체 기능 상실과 유사한 심리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감정은 정상적인 반응임을 설명하고 지지한다.
- 슬픔
- 절망감
- 부정
- 분노
필요 시 가족과 함께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고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한다.
핵심 요약
- 약시(Amblyopia)는 특별한 안질환 없이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 가장 흔한 원인은 사시, 굴절이상, 백내장, 눈꺼풀 처짐 등이다.
- 대표적인 치료는 건강한 눈 가림치료(Occlusion Therapy)이며, 3~4세 이전 조기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다.
- 시각장애는 6개월 이상의 치료 후에도 시력이나 시야 장애가 고착된 경우 판정한다.
- 시력저하 대상자 간호에서는 의사소통, 안전관리, 심리적 지지를 통해 대상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