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 2026

1. 치매란?

치매(Dementia)는 정상적으로 발달한 인지기능이 여러 질환에 의해 점차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하는 증후군(syndrome)이다. 단순한 노화와는 다르며, 기억력뿐 아니라 언어, 판단력, 실행기능, 성격 변화 등 다양한 인지기능이 함께 저하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치매를 여러 질환으로 인해 신경세포가 손상되고 뇌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다.


2. 역학

  • 65세 이상 노인의 약 5~10%에서 발생한다.
  •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며, 5년마다 약 2배씩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3. DSM-5의 주요신경인지장애(Major Neurocognitive Disorder)

DSM-5에서는 기존의 치매(Dementia) 대신 주요신경인지장애(Major Neurocognitive Disorder)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 하나 이상의 인지기능이 이전보다 현저히 저하된다.
  • 기억력, 주의력, 언어능력, 실행기능, 시공간능력 등이 감소한다.
  •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감소한다.
  • 섬망(Delirium)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 다른 정신질환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4. 치매의 종류

치매는 크게 가역성 치매비가역성 치매로 나눈다.

1) 가역성 치매

원인을 치료하면 회복될 수 있는 치매이다.

원인

  • 약물 부작용
  • 알코올 및 화학물질 중독
  • 전해질 이상
  • 갑상샘 질환
  • 비타민 B12 결핍
  • 감염성 뇌질환
  • 두부 외상

2) 비가역성 치매

퇴행성 뇌질환으로 완치가 어렵다. 대표적인 질환은 다음과 같다.

  • 알츠하이머병
  • 혈관성 치매
  • 루이체 치매
  • 전두측두엽 치매

5.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의 약 60~7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치매이다.

1) 원인 및 위험요인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다음과 같은 요인이 관여한다.

  • 유전적 요인
  • ApoE 유전자
  • 환경적 요인
  • 화학적 요인
  • 바이러스 등

2) 병태생리

알츠하이머병에서는 두 가지 비정상 단백질이 축적된다.

① β-아밀로이드(Beta-Amyloid)

β-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축적되면서 신경반(Amyloid plaque)이 형성된다. → 대뇌피질 신경세포가 손상된다.

② Tau 단백질

Tau 단백질이 변성되어 신경섬유 엉킴(Neurofibrillary tangle)이 발생한다. → 해마(Hippocampus)의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기억력이 감소한다.

3) 특징

  • 치매의 약 60~70%
  • 대뇌피질과 해마 위축
  • 뇌실 확장
  • 신경반(Amyloid plaque)
  • 신경섬유 엉킴(Tau tangle)
  • 콜린성 신경세포 감소
  • 기억력 저하부터 시작
  • 5~2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

6. 혈관성 치매(Vascular Dementia)

혈관성 치매는 전체 치매의 약 30%를 차지한다. 주로 뇌졸중이나 반복적인 뇌경색으로 발생한다.

특징

  • 뇌졸중 후 발생
  • 손상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
  • 운동장애가 흔함
  • 갑작스럽게 악화될 수 있음

7. 루이체 치매(Lewy Body Dementia)

루이체 치매는 치매의 약 15~20%를 차지한다. 루이소체(Lewy body)가 뇌피질에 광범위하게 축적되어 발생한다.

특징

  • 65세 이상에서 흔함
  • 남성에게 많음
  • 파킨슨 증상 동반
  • 환시(Visual hallucination)가 흔함
  • 인지기능이 하루에도 심하게 변동
  • 진행 속도가 비교적 빠름

8. 전두측두엽 치매(Frontotemporal Dementia)

전두엽 또는 측두엽이 위축되는 치매이다. 전체 치매의 약 6%를 차지한다.

특징

  •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
  • 성격 변화
  • 충동적 행동
  • 언어장애
  • 기억력 저하는 초기에는 비교적 적음

치매 종류 비교

구분알츠하이머병혈관성 치매루이체 치매전두측두엽 치매
빈도60~70%약 30%15~20%약 6%
원인β-아밀로이드, Tau뇌졸중루이소체전두·측두엽 위축
진행서서히 진행계단식 악화비교적 빠름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
특징기억력 저하운동장애 동반파킨슨증, 환시성격·행동 변화

핵심 요약

  • 치매는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하는 증후군이다.
  • 65세 이상에서 약 5~10%가 발생하며, 5년마다 유병률이 약 2배 증가한다.
  • DSM-5에서는 주요신경인지장애(Major Neurocognitive Disorder)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 치매는 가역성비가역성으로 구분하며, 비가역성 치매에는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가 있다.
  •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한 치매(60~70%)이며, β-아밀로이드 신경반과 Tau 신경섬유 엉킴이 특징이다.
  •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이 주요 원인이며, 루이체 치매는 파킨슨증과 환시가 특징이다.
  • 전두측두엽 치매는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며 성격 변화와 행동장애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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