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분척추증(Spina Bifida)은 신경관 결손으로 인해 척추와 척수가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는 선천성 질환이다. 출생 후 조기에 수술을 시행하여 척수 손상을 최소화하지만, 수술 이후에도 신경학적 합병증, 비뇨기계 장애, 정형외과적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1. 수술 전·후 간호중재
1) 수술 전 간호
수술 전에는 감염을 예방하고 신경조직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척수수막류 낭 관리
- 무균 생리식염수(Normal Saline) 습윤드레싱 유지
- 수막낭이 건조되지 않도록 보호
- 감염 예방
체위 관리
- 복위(Prone position) 유지
- 수막낭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함
신경학적 상태 관찰
- 뇌수종 발생 여부
- 하지 운동 및 감각 상태
- 활력징후 확인
배뇨 상태 확인
- 요정체 여부 확인
- 방광 팽만 여부 관찰
2) 수술 후 간호
수술 후에는 상처 보호와 신경계 합병증을 지속적으로 관찰한다.
체위 관리
- 가능한 복위 유지
- 수술 부위 압박 방지
상처 관리
- 뇌척수액(CSF) 누출 여부 확인
- 상처 감염 여부 관찰
- 드레싱 유지
신경학적 사정
- 하지 운동 기능
- 감각 변화
- 의식 상태
- 뇌수종 발생 여부
배뇨 관리
- 요정체 여부 확인
- 방광 기능 지속 평가
감각 결핍에 대한 교육
- 뜨거운 물 주의
- 압박 손상 예방
- 피부 상태 매일 확인
- 상처 조기 발견
3.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수술 후에는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1) 주요 합병증
- 감염
- 상처 벌어짐(Wound dehiscence)
- 피부 결손
- 뇌척수액(CSF) 누출
- 척수견인증후군(Tethered Cord Syndrome)
특히 출생 후 48시간 이내 수술을 시행하면 뇌척수액 누출 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정형외과적 문제
성장하면서 근육의 불균형으로 다양한 골격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 편평족
- 척추측만증
- 척추후만증
- 고관절 탈구 이형성: 대부분 수술적 치료
- 족부 변형: 우선 발목-발 보조기(AFO) 사용 후 변형이 심해지면 교정 수술 진행. 수술 후 보조기 착용
3) 비뇨기계 장애
척수 손상으로 인해 신경인성 방광(Neurogenic bladder) 이 흔하게 발생한다.
- 요실금
- 배뇨곤란
- 잔뇨 증가
- 반복적인 요로감염
- 방광요관역류
- 신장 기능 저하
① 방광 내 전기자극 치료(IVES)
- 방광 내 전기자극 치료는 특수 도관을 이용하여 방광 내부의 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치료이다.
- 목적: 방광 감각 회복, 배뇨반사 촉진, 방광 수축 유도, 자발적 배뇨 기능 향상
② 자가 간헐적 도뇨(Self Clean Intermittent Catheterization, CIC)
보통 초등학교 1~2학년 무렵부터 시행이 가능하다.
성공적인 자가도뇨를 위한 조건
- 아동의 적극적인 참여
- 부모의 지지와 교육
- 자신감 형성
- 학교 환경 준비(화장실 이용, 교사 협조)
간호사는 자가도뇨 교육과 지속적인 격려를 통해 아동과 가족이 독립적인 배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4. 이분척추증 아동의 장기 건강관리 목표
이분척추증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장기 관리 목표
- 척수견인증후군 조기 발견 및 치료
- 정상적인 신장 기능 유지
- 적절한 배뇨 방법 습득
- 효과적인 배변 관리
- 독립적인 일상생활 능력 향상
- 하지 변형 예방
- 사회 적응 및 삶의 질 향상
핵심 요약
- 이분척추증 수술 전에는 수막낭 보호, 감염 예방, 복위 유지가 중요하며, 수술 후에는 뇌척수액 누출과 신경학적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 성장하면서 척추 변형, 고관절 탈구, 족부 변형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정기적인 정형외과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 신경인성 방광은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자가 간헐적 도뇨(CIC) 와 방광 내 전기자극 치료(IVES) 가 효과적인 관리 방법이다.
- 장기적인 치료 목표는 신장 기능 보존, 독립적인 배뇨 및 일상생활 능력 향상, 사회 적응을 돕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