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 2026
<AI를 활용한 이미지입니다>

난청(Hearing Loss)은 소리를 듣는 능력이 감소하거나 소실된 상태를 말한다. 원인에 따라 전음성 난청, 감각신경성 난청, 복합성 난청 등으로 구분되며, 특히 신생아와 영유아에서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정상적인 언어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1. 난청의 위험요인

난청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위험요인은 다음과 같다.

① 노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나이가 증가할수록 청력이 점차 감소한다.

② 가족력 및 유전적 요인: 유전성 난청은 선천성 또는 조기 난청의 중요한 원인이다.

③ 저출생체중: 출생체중이 1,500g 미만인 신생아에서는 감각신경성 난청의 위험이 증가한다.

④ 이독성(Ototoxic) 약물: 특정 약물은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을 손상시켜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약물>

  • Aminoglycoside계 항생제 (Gentamicin 등)
  • Loop 이뇨제(Lasix)
  • Chloroquine(항말라리아제)
  • Bleomycin(항암제)
  • Salicylates(아스피린)

⑤ 반복되는 귀 감염: 반복적인 중이염은 청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⑥ 지속적인 소음 노출: 장기간 큰 소음에 노출되면 청각세포가 손상된다.

  • 비행장 근무, 공장 및 기계 작업, 미싱 작업, 장기간 이어폰 사용

⑦ 고막 천공: 고막 손상은 소리 전달을 방해하여 전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


2. 난청의 유형

① 전음성 난청(Conductive Hearing Loss)

외이 또는 중이에서 소리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난청이다.

대표 원인: 귀지, 외이도염, 중이염, 고막 천공, 이소골 이상

특징: 소리 전달 장애, 치료 후 회복 가능성이 높다.

② 감각신경성 난청(Sensorineural Hearing Loss)

내이(달팽이관) 또는 청신경 손상으로 발생한다.

대표 원인: 노화, 소음, 이독성 약물, 바이러스 감염, 메니에르병

특징: 가장 흔한 난청,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③ 복합성 난청(Mixed Hearing Loss)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이 함께 존재하는 경우이다.

특징: 소리 전달 장애와 청각신경 손상이 동시에 발생

④ 중추성 청각장애(Central Auditory Disorder)

청신경 이후 중추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난청이다.

원인: 제8뇌신경 손상, 뇌질환, 인지기능 장애

특징: 소리는 들리지만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움. 실어증(Aphasia)이 동반될 수 있다.

⑤ 소음성 난청(Noise-Induced Hearing Loss)

90 dB 이상의 강한 소음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때 발생한다.

특징: 직업성 난청의 대표 원인.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⑥ 노인성 난청(Presbycusis)

노화에 따른 청력 저하이다.

원인

  • 청각세포의 퇴행 및 청신경의 퇴행
  • 중이 및 이소골의 퇴행성 변화

특징

  • 50세 이후 흔함
  • 65세 이상 약 30%
  • 75세 이상 약 50%에서 발생

나이뿐 아니라 유전, 소음 노출, 생활습관 등의 영향도 크게 받는다.

⑦ 신생아 난청

가장 흔한 선천성 질환 중 하나이다.

특징: 출생아 1,000명당 약 5명. 30 dB 이상의 난청 발생


3. 아동의 청각 발달

신생아는 출생 시 달팽이관은 거의 완성되어 있지만, 청각을 담당하는 대뇌 청각피질은 출생 후 소리 자극을 통해 발달한다. 특히 생후 2세까지는 뇌의 가소성(Plasticity) 이 매우 높아 정상적인 언어 발달을 위해 이 시기의 청각 자극이 매우 중요하다.

청각장애를 늦게 발견하면 언어 발달과 학습 능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4.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모든 신생아는 출생 후 조기에 청각선별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검사 일정

  • 생후 1개월 이내: 청각선별검사
  • 생후 3개월 이내: 재검 또는 정밀청력검사
  • 생후 6개월 이전: 난청이 확진되면 재활치료 시작

이를 1-3-6 원칙(1-3-6 Rule) 이라고 한다.


① 자동 청성뇌간반응검사(AABR, Automated Auditory Brainstem Response)

특징

  • 청신경과 뇌간의 전기적 반응 측정
  • NICU 신생아 및 난청 고위험군에서 주로 시행

② 자동 이음향방사검사(AOAE, Automated Otoacoustic Emissions)

특징

  • 달팽이관 기능 평가
  • 건강한 신생아 선별검사에 주로 사용

검사 결과

Pass(통과)

  • 검사 시점에서 청력이 정상임을 의미한다.

Refer(재검)

  • 청력이 불분명하여 재검 또는 정밀청력검사가 필요한 상태이다.
  • 재검이 곧 난청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태지나 귀지 때문에 재검 판정을 받는 경우도 흔하다.

핵심 요약

  • 난청의 위험요인에는 노화, 유전, 저출생체중, 이독성 약물, 반복되는 귀 감염, 소음 노출, 고막 천공 등이 있다.
  • 난청은 전음성, 감각신경성, 복합성, 중추성, 소음성, 노인성 난청으로 구분된다.
  • 신생아와 영유아는 생후 2세 이전이 언어발달의 결정적 시기이므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는 생후 1개월 검사 → 3개월 확진 → 6개월 재활치료(1-3-6 원칙) 를 권장한다.
  • AABR은 청신경과 뇌간 기능을, AOAE는 달팽이관 기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신생아 청각선별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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